억지로 입을 다물지 않고 있을 때 치아가 많이 보이거나,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 상악골이 수직적으로 과성장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면골의 이상적인 비율을 만들어주는 데 있어서 중안모의 길이를 줄일 수 있는 수술은 상악골을 위로 올려주는 수술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며
윗턱이 올라간 만큼 아래턱 또한 이동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중안모의 길이를 줄이고자 한다면 양악 수술이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치아 노출을 토끼이라고 표현하는 환자의 양악수술 사례입니다.
 
치아교정을 한 경험이 있는 상태로 2급 치아 관계를 가지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교합에는 문제가 없는 골격적 2급 부정교합(skeletal class II tenducy)의 경향을 가지고 있고 
gummy smile을 동반한 양악전돌(bi-maxillary protrusion) 환자입니다.
 
 
긴 중안모를 해소하기 위하여 상악골을 4mm 상방이동 하고 비대칭 개선을 위하여 1.5mm 좌측이동 하였습니다. 
 
 
돌출입과 무턱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상악을 3mm 후방이동 하였고 턱끝을 4mm 전진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양측 사각턱을 귀밑각을 살린채로 11mm/ 12mm 절제하였습니다.
 
 
치아와 잇몸 노출량이 적절히 감소하고 돌출된 이미지가 해소되었습니다.
 
 
얼굴의 전체적인 길이 축소와 돌출된 입매가 잘 해소되었습니다.
 
 
단순히 길이만을 감소시킨다면 얼굴의 비율이 나빠지거나 뭉툭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얼굴의 길이 감소와 더불어 사각턱 절제와 하관의 폭을 좁혀주는 방향의 수술을 통해 갸름한 인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중안모를 포함한 안면윤곽의 변화는 양악수술이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환자분이 개선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충분한 의견 교환 과정이 필요합니다.
 
무분별한 미용목적의 양악수술은 반드시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명확한 변화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환자에게 확실한 효과와 만족을 줄 수 있습니다.


( 돌출입 양악수술 : 서울페이스21 네이버 블로그 )